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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과 계약서 가이드

전세계약서 특약사항, 진짜 중요한 이유 – 사례로 보는 특약의 힘

by 이사집사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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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서에서 가장 많이 간과되는 ‘특약사항’ 항목.

간단해 보이지만 계약 분쟁의 대부분은 이 한 줄에서 갈립니다.

실전 사례 중심으로 특약의 핵심을 정리합니다.


 

"특약은 별거 아니잖아요? 그냥 기본 계약서면 되죠."

이 말은 전세 계약의 진짜 리스크를 아직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실제로 분쟁의 60% 이상이 ‘계약서 특약’ 항목에서 발생한다.

특약은 단 한 줄이라도, 계약 당사자 간의 법적 기준이 된다.
부동산, 임대인, 세입자 간 오해가 생겼을 때,
기본 계약서가 아닌 ‘특약사항’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1. 특약이 중요한 이유 – 기본계약서만으론 부족하다

 

국토부 표준계약서에는 전세 계약의 기본 항목이 담겨 있지만,
실제 계약 조건은 각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것이 ‘특약’이다.

예를 들어:

  • 기존 세입자 퇴거일이 계약일보다 늦는 경우
  • 집주인이 에어컨을 수리해주기로 한 경우
  • 벽지를 새로 바른다는 약속이 있었던 경우

이런 내용은 표준 계약서에 없기 때문에 특약으로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2. 특약이 없어서 분쟁 난 실제 사례들

 

사례 1 – 에어컨 수리 관련 분쟁 세입자 A씨는 입주 후 에어컨이 고장난 것을 확인했지만,
임대인은 “계약할 땐 정상 작동 상태였다”며 수리 거절.
특약에 관련 문구가 없었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해결 불가.

사례 2 – 퇴거일 차이로 인한 갈등 집주인은 이사 날짜를 하루 늦게 요구했지만,
세입자는 ‘계약 날짜 엄수’ 입장.
계약서 특약에 ‘집주인 퇴거일 기준 입주’라고만 써 있었어도 분쟁 피할 수 있었음.


3. 특약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 7가지

 

  1. 입주일 조건 – 기존 세입자 퇴거 이후 입주 여부 명시
  2. 설비 상태 유지 및 수리 책임 – 에어컨, 보일러, 도어락 등
  3. 중도퇴거 시 위약금 조건 – 위약금 유무, 책임 부담
  4. 벽지/장판 교체 관련 조건 – 노후 상태일 경우 필수
  5. 계약 파기 조건 명시 – 집주인 매매 시 계약 유지 여부
  6. 관리비/공과금 정산 기준 – 퇴거 전후 분리 여부
  7. 재건축, 리모델링 예정 여부 – 추후 이주 협의 포함 여부

 

 


4. 특약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① 말로만 약속하고 문서로 안 남기는 것 → 구두로 한 말은 법적 효력 없음

② 모호한 표현 사용 → “적절히 처리한다”는 표현 대신, “계약 전까지 교체 완료”처럼 구체화

③ 계약서와 특약이 충돌할 때 해결 기준 미정 → 계약서 하단에 “본 계약과 특약 간 상이한 내용은 특약을 우선함” 명시


5. 특약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직접 손으로 작성해도 되고, 타이핑 출력본도 가능
  • 양측 서명 또는 날인이 반드시 필요함
  • 중개인이 작성한 특약은 양 당사자가 검토 후 수정 가능
  • 임대인과 세입자 각 1부씩 보관 필수

 

 


6. 특약은 나를 위한 최소한의 보험이다

 

특약을 제대로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
하지만 그 특약 한 줄이 보증금 수천만 원을 지킬 수 있다.

특약이 없으면 계약이 불안정해진다.
특약이 명확하면, 법적 분쟁 상황에서도 승산이 높아진다.

 

 


특약사항 작성 체크리스트 요약

 

  1. 입주일 조건 명확히
  2. 주요 설비 수리 주체 표시
  3. 위약금 조항 포함 여부 확인
  4. 벽지/장판 상태와 교체 여부
  5. 계약 파기 시 손해 책임 규정
  6. 공과금 정산 방식
  7. 특약 우선 적용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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