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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부터 정착까지

이사 비용 절약하는 법 – 숨겨진 팁까지 전부 공개합니다

by 이사집사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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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한 번에 수십만 원이 사라지는 이유,

대부분 몰라서 그렇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쓴 돈을 기준으로

이사비 절약법을 디테일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사 한 번에 150만 원이요?”

처음 독립할 때, 가장 놀란 건 이사 비용이었다.

짐도 얼마 없고, 반나절이면 끝날 일이었는데도

견적이 100만 원이 넘었다.

그때부터 하나씩 따져보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비쌀까?’ ‘어디서부터 흥정이 가능하지?’

그리고 3번의 이사, 7곳의 비교견적,

5번의 흥정 끝에 얻은 노하우를 정리한다.

이 글은 단순히 이사비를 줄이는 방법이 아니다.

‘그 돈을 왜 냈는지’를 알게 되는 글이다.


이사 비용의 구조부터 알아야 한다

 

이사 비용은 ‘짐 운반 + 인건비 + 추가비용’의 조합이다.

표면적으로는 ‘이삿짐센터 한 번 부르면 다 끝나는 거 아니냐’ 싶지만,

실제로는 다음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 짐의 양과 무게
  2. 이사 날짜와 요일
  3.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 및 지역 특성
  4. 건물 구조 (엘리베이터 유무, 복도 폭, 계단 유무)
  5. 사다리차 여부
  6. 포장이사 or 일반이사 선택 여부
  7. 입주 시간 제한 여부 (오전/오후/야간)

이사 비용은 짐이 많지 않아도 특정 상황 때문에

갑자기 폭등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도착지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빌라’거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면 인건비가 크게 오른다.


이사비를 줄이는 핵심 3가지

 

1. 이사 날짜는 '중간일 평일 오전'이 가장 싸다

모두가 선호하는 주말, 월말, 오전 시간대는 견적부터 다르다.

이삿짐센터도 이때가 가장 바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흥정이 어렵다.

반대로 비수기 평일 오전 이사는 20~40만 원이 차이 날 수 있다.

  • 월초 2~10일 사이
  • 화요일~목요일
  • 오전 8시~10시 시작

이 세 조건이 모두 맞으면, 가격 협상이 훨씬 수월하다.

 

2. '가성비 좋은' 이삿짐센터 찾는 법

이사비 절약의 핵심은 센터 선택에 달려 있다.

  • 지역 커뮤니티 후기 검색 (네이버 카페, 맘카페)
  • 블로그 후기보다 실제 네이버 예약 후기 참조
  • 견적 방문은 3군데 이상 요청
  • 추가비용 조건을 반드시 서면으로 받기

이삿짐센터와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을 꼭 확인해야 한다.

  • 엘리베이터 없을 시 추가비용 있음?
  • 사다리차 비용은 누구 부담?
  • 분해/조립 가구는 몇 개까지 포함?
  • 주차가 어려울 경우 대기료는?

이 4가지를 체크하지 않으면, 계약 후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으로 비용이 확 불어난다.

 

3. 포장이사 대신 반포장 or 셀프이사 + 인력 지원

포장이사는 물론 편하다. 하지만 가장 비싸다. 짐이 많지 않거나,

부부 또는 1인 가구라면 ‘반포장이사’나 ‘셀프이사 + 인력지원’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 반포장: 짐은 본인이 싸고, 운반과 배치만 업체가 담당
  • 셀프 + 인력지원: 차량은 렌트하고, 인부 1~2명만 고용

이렇게 하면 포장이사 대비 최대 5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 절약 사례로 보는 비용 차이

 

사례 A – 1인 가구 / 짐 적음 / 원룸 → 원룸 / 5km 거리 / 평일 오전

  • 견적 1: 포장이사 78만 원
  • 견적 2: 반포장이사 53만 원
  • 실제 선택: 셀프이사 + 인력 2명 38만 원

총 절감: 약 40만 원

사례 B – 3인 가족 / 24평 아파트 → 30평 아파트 / 8km / 엘리베이터 有 / 월말 주말

  • 견적 1: 포장이사 160만 원
  • 견적 2: 반포장이사 125만 원
  • 실제 선택: 포장이사 (사다리차 포함) 145만 원

최소 15만 원 절감 + 불필요한 추가비용 차단

사례 C – 신혼부부 / 원룸 2개 통합 → 전세 입주 / 평일 오후

  • 견적 1: 각자 따로 이사 시 90만 원 + 95만 원
  • 견적 2: 통합이사 견적 130만 원

총 절감: 50만 원 이상 + 입주 동시 진행으로 시간 절약


추가 팁 – 이사 전후 돈 새는 구간 막기

 

1. 새집 청소는 ‘입주청소 업체’ 말고 직접 하자

  • 24평 기준 업체 비용: 15~20만 원
  • 직접 청소: 장비 포함 3~5만 원 + 시간 3시간

청소기, 걸레, 락스, 욕실 세정제만 준비하면 된다.

 

2. 중고 매각 vs 버리기, 언제가 이득?

  • 책장, 책상, 의자, 소형가전은 당근마켓에 미리 판매 가능
  • 단, 수거 날짜 조율 어려울 경우 처리 스트레스 있음
  • 비용보단 ‘버릴 때 돈 드는 품목’을 우선 매각하자 (예: 매트리스, 책장)

 

3. 폐기물 스티커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구매

  • 가전제품, 가구 등 크기별로 금액 다름
  • 서울 기준: 1인용 소파 3,000원 / 장롱 5,000원 등
  • 인터넷 구매 가능 (지자체 폐기물처리 스티커 사이트)

체크리스트 – 이사비 줄이기 전날까지 해야 할 일

 

  1. 이사 날짜 확정 후 바로 견적 3곳 이상 받기
  2. 이사 전날까지 짐 70% 포장 완료 (시간 절약)
  3. 폐기물 / 중고품 사전 정리 완료
  4. 청소도구 준비 및 새집 체크리스트 작성
  5. 이사 당일 주차 공간 확보 / 엘리베이터 예약
  6. 현금 or 계좌이체 준비 – 인부 팁 포함 예상액 설정
  7. 계약서 사본, 주민센터 연락처, 기사님 전화번호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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